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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페이' 8월 말 연간 300억 원 정도 발행

등록 2019.07.15 06: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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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5% 할인, 월 50만 원(연 500만 원) 한도 구매 가능

울산시청사 전경 (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사 전경 (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오는 8월 말 출시 예정인 울산사랑상품권(울산페이)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15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업종별 대표 30여 명과 간담회 및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울산페이는 자금의 선순환을 바탕으로 상권 보호와 서민경제 안정, 골목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모바일 전자상품권 형태로 발행한다.
  
연간 발행 규모는 300억 원 정도이다.
  
시는 기존 종이상품권의 불법 현금화와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운영·유지비를 절감하는 한편 기존 종이 상품권이 모바일 및 카드 상품권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 등을 반영해 상품권 형태를 모바일 전자상품권으로 정했다.
  
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선 개인 모바일에 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 후 사용한다.

울산페이는 울산지역에 가맹 등록된 대부분의 업소(백화점·대형마트·사행성 업소 제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상시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1인당 월 50만 원, 연 500만 원 한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울산페이 가맹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상품권을 받으면 현금거래와 유사해 카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결제액은 은행 계좌로 실시간 환전이 가능해져 편리성은 물론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
  
시는 7월 중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가맹점 모집과 구·군 순회 설명회 등을 거쳐 8월 말까지 울산페이를 선보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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