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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신선도 측정기 개발기업, 이달의 우수 농식품벤처

등록 2019.07.15 11:00:00수정 2019.07.16 16: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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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우수 벤처·창업 기업에 스트라티오코리아 선정

【세종=뉴시스】스트라티오코리아의 제품 사진. (사진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세종=뉴시스】스트라티오코리아의 제품 사진. (사진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세종=뉴시스】장서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우수 벤처·창업 기업으로 '스트라티오코리아'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스트라티오코리아는 소고기의 신선도와 과일의 당도, 우유 내 지방 함유량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농식품 품질 측정기(분광기)를 개발했다. 측정하고자 하는 농식품에서 방출되는 가시광선과 근적외선을 분석하는 것이 원리다.

수요자 맞춤형 품질 측정 알고리즘을 제작하고 이를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시킬 수도 있어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있다. 미얀마 식품의약품 안전청과 항말라리아제의 진위 여부를 판명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동남아 지역 내 안전 식품·의약품 유통 사업에의 진출 여부도 기대되고 있다.

스트라티오코리아는 최근 2년간 국내외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뉴햄프셔·스탠퍼드 대학 및 연구기관 등으로부터 약 29억원 규모를 투자 받았다. 기술력만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이제형 대표는 농식품벤처창업센터로부터 농식품 분야에서의 네트워크를 소개받고 시제품 제작을 위한 자금 지원을 받았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영역에서의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우수 기업을 선정·홍보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벤처·창업기업들이 더욱더 성장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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