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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오늘의 주요경기·7월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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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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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14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수구 대한민국-헝가리 예선경기, 한국 대표팀이 경기장으로 나오고 있다. 2019.07.14. bjko@newsis.com

【광주=뉴시스】김희준 기자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 닷새째인 16일, 한국 여자 수구 대표팀이 두 번째 공식경기에 나선다.

대표팀은 이날 오전 8시30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구경기장에서 러시아와 B조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한국 남녀 수구는 개최국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남녀 수구 모두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사상 처음이다.

남자 수구의 경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딴 적도 있지만, 여자 수구는 대표팀이 꾸려진 것 자체가 처음이다. 5월말에야 대표팀 13명이 확정돼 선수들은 6월2일부터 40여일 남짓 훈련을 하고 세계 무대에 나섰다.

여자 수구 대표팀은 14일 헝가리와의 첫 경기에서 0-64로 대패,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수구 한 경기 최다 점수차 패배다.

전문 수구 선수 없이 대부분 경영 선수로만 이뤄진 대표팀은 중학생 2명, 고교생 9명, 대학생 1명, 일반부 1명이다.

이런 여자 대표팀에게 세계적인 수구 강국 헝가리의 벽은 높았다. 헝가리는 71개의 슈팅을 던져 64개를 넣었다. 목표를 '1골'로 잡은 여자 대표팀은 세 차례 슈팅을 시도하는데 그쳤다.

남은 경기도 험난한 여정이기는 마찬가지다. 2차전 상대인 러시아는 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3차전에서 상대할 캐나다는 4위에 올랐다. 2년 전 헝가리의 최종 순위는 5위였다.

비록 '동네북' 신세지만, 선수들의 '한 골'에 대한 열망은 대단하다.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대표팀의 첫 슈팅을 기록한 송예서(18·서울체고)는 "경기를 본 분들은 실망했을 수 있지만, 진짜 짧은 기간 준비한 것치고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다"며 "내가 아니더라도 남은 경기에서 한 골이라는 목표는 꼭 이룰 것이다. 모두가 꿈꿔온 것이니 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오후 8시45분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는 다이빙 팀 경기가 열린다.

남녀 선수가 나란히 물에 뛰어드는 혼성 싱크로나이즈드와 달리 팀 경기는 남녀 선수가 각각 세 번의 다이빙을 한 뒤 점수를 합쳐 순위를 정한다. 6차례 다이빙 중 세 번은 3m 스프링보드, 세 번은 10m 플랫폼에서 한다.

다이빙 팀 경기는 2015년 카잔 대회 때 처음 세계선수권대회 정식종목으로 치러졌다. 팀 경기는 다이빙 최강국인 중국이 한 번도 금메달을 따지 못한 종목이다. 2015년 카잔 대회에서 천뤄린-셰쓰이가 출전해 동메달을 땄고,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천이원-추보가 나서 6위에 머물렀다.

절대 강자가 존재하지 않는 팀 경기에 한국에서는 김영남(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이번 대회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3위)을 딴 김수지(21·울산시청)와 조를 이뤄 출격한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와 오후 3시30분 각각 여자 10m 플랫폼 예선과 준결승이 벌어진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조은비(24·인천시청)와 문나윤(22·제주도청)이 출전한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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