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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에 국립문화재연구소 설치…'철기문화' 발자취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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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16 10:00:00
국립문화재연구소 지방연구소 7곳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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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임시 사무소. 2019.07.16. (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전북 완주에 문화유적 연구를 수행할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들어선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문화재청 소속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를 신설하는 내용의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전북은 한반도 고대 철기 문화가 활성화됐던 지역으로, 전북혁신도시를 건설하던 2008~2012년 만경강 유역 완주 일대에서 70여 곳 이상 초기 철기 유적이 발굴된 바 있다. 
 
또 가야 역사 연구대상 유적 1672건 중 23%가 전북에 위치해 있는데도 지금껏 영남 지역 중심으로 조사가 이뤄져온 실정이다. 

완주문화재연구소 조직은 1과(課)·1실(室) 총 7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국립문화재연구소 내 지방연구소는 경주, 부여, 가야, 나주, 중원, 강화에 이어 7곳으로 늘었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그동안 미진했던 전북 일대 문화유산 연구를 전담하는 기관의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지방연구소 추가 설치가 지역 역사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원성규 문화재청 혁신행정담당관은 "완주문화재연구소 설치를 계기로 한반도 철기문화권 유입 경로인 만경강 유역의 초기철기 유적 조사가 활발해지면 고조선, 마한, 백제로 이어지는 고대사의 핵심 연결고리를 찾게 될 것"이라며 "더불어 후백제 도성연구 등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 학술조사를 통해 역사문화 콘텐츠의 원천 자원을 제공하고 지역 유산 관광자원화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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