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 인터뷰

[광주세계수영]4연속 결승 우하람·김영남 "전보다 좋은성적 냈으면"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19-07-15 15:11:04
associate_pic
【광주=뉴시스】15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예선 경기에서 한국의 우하람-김영남이 연기하고 있다. 2019.07.15. (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권혁진 기자 = 4회 연속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 남자 다이빙 간판 주자 우하람(21)-김영남(23·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조가 앞선 대회들보다 나은 성적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우하람과 김영남은 15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10m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예선 1~6차 시기 합계 377.91점을 얻었다.

두 선수는 17개팀 중 7위를 차지, 12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우하람과 김영남은 이 종목 세계선수권 4회 연속 예선 통과에 성공했다. 다이빙 불모지로 분류되는 한국에서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2013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는 8위를 기록했고, 2015년 카잔 대회와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7위로 마쳤다. 두 선수는 이날 오후 8시45분 시작될 결승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린다.

우하람은 "4회 연속 결승에 갔기에 이번에는 앞선 대회보다 좋은 성적이 났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치렀던 대회 중 가장 준비를 잘했기에 잘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associate_pic
【광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15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10m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경기, 한국 우하람-김영남이 다이빙 연기를 하고 있다. 2019.07.15. bjko@newsis.com
김영남은 "하람이가 열심히 하고 있는 만큼 나도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두 선수는 벌써 6~7년 가량 한국 남자 다이빙을 지탱하고 있다. 서로 밀고 당겨주며 국제무대를 책임지고 있다.

우하람의 개인 경기가 열린 지난 14일에는 김영남이 선수석에 자리 잡아 열정적으로 환호하는 모습이 전광판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틀 전 남자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결승에서의 실수로 속이 상할 법도 했지만 김영남은 동생의 선전을 위해 티를 내지 않고 응원에 열을 올렸다.

김영남은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이미 지나간 일을 생각하면 운동에 차질이 생기고 원래 모습을 못 보여준다"면서 "어제 하람이 경기 때 미친 듯이 응원했다. 소리를 많이 질렀는데 아쉽다"고 곱씹었다.


hjkwon@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헤드라인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