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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조은비·김수지 "전반적으로 아쉽다"···12팀중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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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15 17:43:04
조은비 "그래도 마지막 시기 잘 끝냈다"
김수지 "걱정했던 종목이라 홀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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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15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결승 경기, 한국 조은비-김수지가 다이빙을 하고 있다. 2019.07.15. bjko@newsis.com

【광주=뉴시스】김희준 기자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결승에 나선 조은비(24·인천시청)와 김수지(21·울산시청)는 마지막 시기를 마친 뒤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메달권이어서가 아니다. 15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58.75점을 획득한 조은비와 김수지는 12개 팀 가운데 최하위로 경기를 마쳤다.

조은비는 "그래도 마지막 시기에 큰 실수를 하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다. 무사히 끝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다"고 밝혔다.

김수지는 "연습을 하지 못해 걱정을 많이 했던 종목이다. 다치지 않고 잘 끝내서 홀가분해진 느낌이 들었다"며 웃어보였다.

물론 아쉬움은 남았다. 두 선수는 3차 시기에 실수가 나오면서 순위가 12위까지 밀렸다.

비틀어 뛰어올라 두 바퀴 반을 돌고 한 바퀴를 트위스트한 뒤 물에 뛰어드는 기술을 시도한 4차 시기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였다. 난이도 3.0으로 3차 시기(2.7)보다 높은 기술을 시도했는데 점수는 51.30점으로 더 낮았다. 순위도 그대로였다.

조은비는 "예선보다 결선에서 더 잘하고 싶었다. 하지만 긴장돼서인지 실수가 나왔다"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고, 김수지는 "전반적으로 조금씩 다 아쉬웠다. 4차 시기에도 입수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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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15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결승 경기, 한국 조은비-김수지가 다이빙을 하고 있다. 2019.07.15. bjko@newsis.com

'5차 시기는 괜찮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조은비는 김수지를 바라보며 "아쉽지?"라고 했고, 김수지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는 남아있다. 조은비는 16일 주종목인 10m 플랫폼 개인전 예선에 출전한다. 같은날 김수지는 팀 경기를 치른다. 조은비와 김수지는 18일 나란히 3m 스프링보드 개인전에 나선다. 김수지는 20일 혼성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도 남겨놓고 있다.

조은비는 "이제 주종목을 한다. 우선 결승까지 가는 것이 목표"라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을 딱 한 번 밖에 가보지 않았다. 어렵지만, 노력해보겠다"고 다짐했다.

김수지는 "주종목인 3m 스프링보드 개인전이 중요하다. 이런 큰 대회에서 준결승을 가본 적이 없다"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열심히 하고 있다. 연습대로 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조은비는 10m 플랫폼과 3m 스프링보드 개인전에서 모두 결승에 오를 경우 19일까지 매일 경기를 치러야 한다. 조은비는 "계속 결승에 간다면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 것 같기는 하다. 뛰어봐야 알 것 같다. 아직은 괜찮다"고 전했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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