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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누구나 될 수 있다···오승환 '나 홀로 음반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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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17 0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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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왜 많은 뮤지션 지망생이 기획사나 지상파 방송 등에서 하는 오디션에 도전할까. 스타가 되고 싶어서,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자신의 앨범을 낼 수 있어서, 뮤지션의 꿈을 이루고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1990년 이후 대한민국은 오디션 천하가 되었다. 특히 아이돌 그룹의 콘텐츠가 K팝이라고 불리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산되면서, 기획사들은 세계 각지를 돌며 오디션을 개최하고 인재를 모은다. 

2009년 '슈퍼스타K'의 성공 이후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팬텀싱어', 그리고 '프로듀스 101'까지 오디션 프로그램이 넘쳐난다. 이를 보고 있자면, 마치 오디션을 통해서만 뮤지션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자신의 앨범을 내기 위해, 뮤지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굳이 오디션의 문들 두드릴 필요는 없다.

기획사나 방송사에서 하는 오디션은 이윤과 시청률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의 개성과 취향보다 상업성을 따를 수밖에 없다. 그러니 앨범을 내고 뮤지션의 꿈을 이루기에 오디션은 확률 낮은 방법의 하나인 셈이다. 미디어의 발달로 이제 특별한 사람이 아닌 누구나 방송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음악도 마찬가지다.

온라인 공간에서 누구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며 뮤지션이 되는 시대가 됐다. 전문적인 작곡 공부를 하지 않아도 '개러지밴드' 같은 작곡 앱을 이용해 간단한 곡을 만들고, 기타 반주에 가사를 붙여 녹음을 할 수 있다. 즉, 작곡 프로그램을 이용해 손쉽게 곡을 만들 수 있다. 마치 DIY로 가구나 장난감 등을 만드는 것처럼, 앨범을 만들고 유튜브 채널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도 있다.

 이 책은 음악 제작부터 유통, 등록, 홍보, 정산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개인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재미있게 설명한다.

저자 오승환은 우여곡절 끝에 2008년 1집을 발표했다. 직접 제작·연출·편집에 참여해 만든 '필립 말로우의 잃어버린 소녀 Pt.1'의 뮤직비디오는 제16회 대한민국 영상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 최초 외국인으로만 구성된 K팝 그룹 '엑스피 에디션' 소속된 아임어비비 엔터테인먼트의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자신의 첫 앨범 제목을 딴 음악 프로덕션 '텔어비전'의 대표이기도 하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됐다. 1장(앨범은 누구나 낼 수 있다), 2장(내 앨범은 내가 낸다), 3장(사소하지만 모르는 것들 ) 240쪽, 1만5000원, 생각비행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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