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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은행 실적 악화에 소폭 하락…다우 0.09%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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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17 05: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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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16일(현지시간) 주요 은행들이 악화된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소폭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추가 관세 발언도 주가 상승에 발목을 잡았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23.53포인트(0.09%) 소폭 내린 2만7335.63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0.26포인트(0.34%) 떨어진 3004.04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35.39포인트(0.43%) 하락하며 8222.80에 마쳤다.

주요 은행들이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주가 등락을 이끌었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는 이날 2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1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2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주가가 일부 상승했다. 

경제 지표도 잇따라 공개됐다.

미국의 6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4%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0.1%를 훌쩍 뛰어넘었다.

연방준비위원회(Fed)는 이어 2분기 산업생산이 1.2% 하락했다고 발표하며 제조업의 침체를 알렸으나 4분기 회복세가 예상되며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 타결까지 갈 길이 멀다"고 언급하며 "기존 관세에 포함되지 않은 3250억달러 규모의 중국 상품에 관세를 도입하겠다"고 발언해 관련 주가가 소폭 떨어졌다.

한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브레튼우즈 75주년 기념 컨퍼런스에 참석해 또 다시 금리인하 의지를 밝혔다.

파월 의장은 "2008년과 2009년 세계적인 대공황 이후 미국와 주변 국가의 성장률와 인플레이션은 그 전에 비해 상당히 낮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우리는 모두 낮은 이자율, 성장율, 인플레이션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가상승률과 금리가 최저치인 상황에서 연준은 주요 정책금리를 유지하며 금융을 운용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파월 의장은 "금융 정책 결정권자들이 직면한 현재는 (2008년) 대공황 이전의 세계와는 분명 다르다"고 말을 이었다.

다수 경제학자들은 연준이 7월께 0.25%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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