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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18개월이하 영유아 동화책 준다

등록 2019.07.17 15: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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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부모·조부모 대상

【서울=뉴시스】 강서구 길꽃 어린이 도서관에서 아기와 엄마가 아장아장책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2019.07.17.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서구 길꽃 어린이 도서관에서 아기와 엄마가 아장아장책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2019.07.17.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0세부터 18개월 이하 영유아와 부모를 위해 책을 선물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18일부터 강서구 소재 구립도서관 8곳에서 북스타트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북스타트 시범사업은 그림책을 통해 유아와 부모의 유대관계 형성을 돕고 성장과정 중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책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책꾸러미 지원대상은 2017년 7월1일 이후 태어났으며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영유아다.
 
구는 선착순 4000여명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한다.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북스타트 안내서·북스타트 홍보물로 구성됐다.

지원되는 그림책은 '토끼일까?'와 '쭉쭉쭉'이란 동화책이다.

'토끼일까?'는 유아들에게 친숙한 동물인 토끼를 소재로 단서를 추리하며 놀이하듯 재미있게 읽는 그림책이다.

'쭉쭉쭉'은 아기와 엄마·아빠가 마사지를 하며 보내는 행복한 시간을 그린 그림책이다.

동봉된 북스타트 안내서는 책 읽어주기의 중요성과 성장과정별 효과적인 책 읽어주는 법을 알려준다.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원하는 가정은 강서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주민등록 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해 구립도서관(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을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북스타트 사업은 그림책을 통해 영유아와 부모의 원활한 관계 형성을 돕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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