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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우즈베키스탄 건설사업 본격 진출…법인설립 추진

등록 2019.07.17 17: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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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미화 7만5000달러 예상

아파트 건설사업도 참여 계획

대우조선해양건설, 우즈베키스탄 건설사업 본격 진출…법인설립 추진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우즈베키스탄 건설사업 진출을 위한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법인명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영문 이름(DSME CONSTRUCTION)과 중앙아시아(MIDDLE-ASIA)가 합쳐진 'DSME CONSTRUCTION MIDDLE-ASIA'가 될 예정이다.

주사무소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중심가에 위치할 것으로 보이며 자본금은 미화 7만5000달러로 예상된다.

이번 현지법인 설립은 모기업인 한국테크놀로지가 기존 투자금을 토지, 현금으로 회수해 우즈베키스탄 현지의 인프라 사업에 진출할 방침을 세운데 따른 후속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테크놀로지는 2008년부터 우즈베키스탄 국영냉장철도회사 욜래프트랜스에 미화 총 2350만 달러(한화 약 276억6000만원)를 투자해 지분 47%를 보유하고 있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계획했던 우즈베키스탄 주요 철도역사 건립 사업외 한국형 아파트 건설사업에도 뛰어들 예정이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정부의 개방 정책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가 늘면서 도로, 주택, 사회간접자본 등 건설 시장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어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향후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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