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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탈북민 등 종교박해 피해자 27명 면담

등록 2019.07.18 07: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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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탈북민 등 종교박해 피해자들을 만나고 있다. 2019.07.18

【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탈북민 등 종교박해 피해자들을 만나고 있다. 2019.07.18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탈북민 기독교 신자와 중국 위구르 무슬림 등 종교 박해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만났다.

AP통신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17개국 출신의 종교박해 생존자 27명을 집무실에서 만나 이들의 피해 경험을 듣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북한과 중국 이외에 터키,이란, 미얀마 인 등이 포함됐다. 중국인은 신장 위구르 무슬림 이외에 파룬궁 신자와 티베트 불교신자, 기독교 신자 등이다.

약 30분간 이어진 면담에는 미국 국무부가 주최한 ‘종교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에서 증언한 탈북민 주일룡 씨도 참석했다.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주일룡 씨는 앞서 국무부에서 15~18일 열린 제2차 종교자유 행사에서 북한 정권은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선전하지만 실제로는 극악무도한 고문이 자행되고 있으며 기독교에 대한 탄압이 극심하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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