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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북한? 크게 다르지 않다, 다른 팀들처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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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18 09:08:35
귀국 직후 황의조 조우
"굿 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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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김동현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18일 귀국했다.
【인천공항=뉴시스】김동현 기자 = 조 추첨식을 마치고 돌아온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이 면밀한 분석을 통해 최종예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벤투 감독은 18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귀국했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오후 6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식에서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등과 H조에 속했다. 벤투 감독은 현장에서 이를 지켜봤다.

 "나온 상대를 잘 분석하고 어떤 스케줄을 짜는지가 중요하다.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하겠다. 목표는 월드컵 진출이다. 2차 예선 잘 치러서 최종예선을 통과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비교적 무난한 조 편성이다. 한국은 객관적 전력에서 가장 우세한 팀이다. FIFA 랭킹에서 한국은 아시아 세 번째인 37위다. 반면 레바논 86위, 북한 122위, 투르크메니스탄 135위, 스리랑카는 201위로 한국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북한과 맞대결은 눈길을 모은다. 벤투 감독에게는 북한과 첫 매치업이다. 그러나 특별할 것은 없다는 판단이다. "같은 조에 편성된 모든 나라와 홈 앤드 어웨이로 경기를 치른다"면서 "북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른 상대와 동일하게 북한도 잘 분석해서 두 경기도 다른 팀과 치르는 경기와 마찬가지로 준비하고 대비하겠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 원정(9월10일)-스리랑카 홈(10월10일)-북한 원정(10월15일)-레바논 원정(11월14일)-투르크메니스탄 홈(내년 3월26일)-스리랑카 원정(3월31일)-북한 홈(6월4일)-레바논 홈(6월9일) 순서로 8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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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김동현 기자 = 황의조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인사를 하고 있다.
9월까지는 시간이 있다. 벤투 감독은 "시간이 있기 때문에 분석할 것"이라면서 "아시아권 리그는 진행중이고 유럽은 시즌이 시작을 하지 않았다. 많은 걸 고려해야 한다. 9월 명단도 8월 말에 나온다. 시간이 있으니까 여러 가지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상대방의 객관적 전력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선 "한경기 한경기 집중해서 최선 다할 수 밖에 없다. 객관적으로 한수 아래라고 했지만, 위험한 생각이다. 상대가 떨어진다고 해서 쉬울거라 생각하는 건 매우 위험하다. 그런적도 없었고, 앞으로 치를 경기도 최선을 다해 승리를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귀국 직후 황의조를 만났다.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지롱댕 보르도 이적이 확정된 황의조(27)와 공항에서 조우했다. 황의조는 이날 미국 워싱턴으로 가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

벤투 감독은 황의조에게 "행운을 빈다(Good Luck)"라는 짧고 굵은 인사를 남기고 자리를 떴다.


mi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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