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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봉정사,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학술대회

등록 2019.07.18 10: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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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안동 봉정사. 2019.07.18 (사진=안동시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안동 봉정사. 2019.07.18 (사진=안동시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한국의 산지 승원' 봉정사의 가치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오는 19일 경북 안동시 천등산 봉정사(주시 석도륜) 설법전에서 열린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봉정사의 가치와 기록'을 주제로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사찰 봉정사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박순 전 한국국학진흥원 기록유산센터 박사는 '세계유산 봉정사 연구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봉정사 건축물의 구조와 미' 및 '안동과 봉정사'로 나눠 진행된다.

봉정사 극락전의 건축사적 위상과 향후 과제, 봉정사 극락전 단청의 미술사적 의의와 단청 수리의 제 문제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있다.

봉정사 관련 시문에 나타난 선비들의 교류 양상, 봉정사 설화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전략 등도 다뤄진다.

봉정사에 소장된 경판 목판의 인출 시연도 마련된다.

박영덕 각자장(충청북도 무형문화재 28호)의 시연에서 제작된 인출본은 학술대회에 참석한 시민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원고는 오는 12월 단행본 '봉정사, 가치와 기록(가)'로 발간할 예정이다.

단행본에는 이날 토론된 주제 이외에도 봉정사에 소장된 고전적의 규모와 현황을 정리하고, 현전하는 현판과 기문도 해석해 수록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세계유산 봉정사 관련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세계유산으로서 봉정사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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