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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들, 휴가철 앞두고 국내선 운임 잇달아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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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21 06:00:00
선호 시간대 도입 및 일괄 적용 방식으로 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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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낮 기온이 32.7도까지 오르며 제주도 역대 5월 최고기온을 경신한 24일 오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 관광객들이 찾아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9.05.24.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잇달아 국내선 운임을 인상한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일부 LCC들은 선호 시간대를 도입하거나 일괄 적용 방식으로 제주기점 항공노선 운임을 인상한다.

진에어는 발권일 기준 8월2일부로 일부 국내선 노선에 선호 시간대를 도입해 운임을 인상한다. 해당 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노선이다.

선호운임 시간대는 제주행 오후 1시59분 이전 출발편, 제주발 낮12시 이후 출발편이다. 일반운임 시간대는 제주행 오후 2시 이후 출발편, 제주발 오전 11시59분 이전 출발편이다.

8월1일까지는 변경 전 운임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8월2일 이후 발생하는 발권, 또는 예약변경은 해당 운임이 적용된다.

이스타항공은 발권일 기준 8월1일 오전 9시부터 국내선 일부 시간대 운임 인상을 적용한다. 해당 노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군산~제주 ▲부산~제주 노선이다.

이스타항공도 선호 시간대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운임을 올린다. 기존 김포~제주 노선의 주중 노선 운임 6만5500원에서 주중 선호 시간대 운임 7만900이 추가됐다.

이스타항공의 선호 시간대는 내륙발 제주행 오전 11시59분 이전 출발편, 제주발 내륙행 오후 1시 이후 출발편이다.

에어부산은 7월29일 발권분부터 인상된 운임을 적용한다. 적용 노선은 ▲부산~제주 ▲김포~제주 ▲대구~제주 ▲울산~제주 노선을 비롯해 ▲부산~김포 ▲울산~김포 ▲대구~김포 노선이다.

에어부산도 마찬가지로 제주 노선에 선호시간대를 도입해 운임을 인상했다. 일반시간대의 운임은 그대로다. 에어부산 제주노선의 선호시간대는 제주행 오후 2시29분 출발편, 제주발 오후 2시30분 이후 출발편이다.

김포노선의 경우 부산~김포 노선에 한해 탄력할증 시간대를 도입했다. 탄력할증 시간대는 금요일과 일요일 부산발, 김포발 오후 2시 이후 출발편이다.

티웨이항공은 발권일 기준 8월5일부로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무안~제주 노선의 운임을 변경한다. 이에 따라 각 노선의 주중 운임, 주말 운임, 주말할증 성수기 운임을 일제히 인상한다.

김포~제주 노선의 주말 운임의 경우 기존 8만원에서 8만5000원, 주말할증 성수기 운임은 9만77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대구~제주 노선의 주말 운임은 기존 7만3000원에서 8만원으로, 주말할증 성수기 운임은 8만3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오른다.

한편, 앞서 대형항공사들도 일제히 국내선 주요 관광 노선 운임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1일부터 국내선 운임을 평균 7% 인상했다. 이 중 김포·부산·대구·광주·청주 등 제주 간선노선의 경우 주중·주말운임을 선호시간과 일반시간으로 구분하고, 일반시간 운임은 인상 전 요금으로 동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월20일부로 ▲서울~제주 ▲광주~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노선에 선호 시간을 도입했다. 선호 시간대에는 일반 시간대와 차등으로 운임을 부과한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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