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원안위, 월성 2호기 임계 허용

등록 2019.07.19 16:32: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난 6월부터 정기검사 수행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월성원자력본부 전경. 2019.04.04.(사진= 월성본부 제공)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월성원자력본부 전경. 2019.04.04.(사진= 월성본부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재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9일 지난 6월16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월성 2호기의 임계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임계는 핵분열 연쇄반응 과정에서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 수가 같아져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뜻한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9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원안위는 발전소 내부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공급하는 변압기에서 일부 손상을 발견했다. 이에 변압기 전체를 예비품으로 교체한 이후 안전성을 점검했다.

사용후핵연료 습식 저장조 내부 점검도 이뤄졌다. 일부 손상부위에 대한 보수가 진행됐고 건전성 확인 절차를 거쳤다.

원안위는 가압기 증기배출밸브 배관 교체와 재환수집수조 여과기 성능개선, 주발전기 여자변압기 보호설비 개선작업도 살펴봤다.

아울러 '후쿠시마 후속대책'과 '타원전 사고·고장 사례 반영' 등 안전성 증진대책에 대한 이행 상황도 점검했다. 월성 2호기의 경우 40개 항목 가운데 35건은 조치 완료했고 5건은 이행 중이다.

원안위 관계자는 "출력상승시험 등 9개 후속검사를 통해 정기검사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