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우장산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서울=뉴시스】서울 강서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9일 우장산근린공원 축구장에 가족이 함께 피서를 보낼 수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물놀이장은 8월11일까지 월요일과 우천시를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 시간 45분 운영하고 15분간 휴식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보호자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이용 시에는 수영복과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물놀이장은 유수풀 1동, 영·유아풀 2동, 어린이풀 3동을 비롯해 워터슬라이드, 워터버켓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또 아이와 함께 온 부모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포함 샤워시설, 탈의실, 매점 등 편의시설이 운영된다.

구는 많은 아이들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과 간호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물놀이장에는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된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루에 4회씩 수질검사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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