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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500개 동네슈퍼 '일본제품 판매중지'

등록 2019.07.19 18: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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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슈퍼마켓협동조합 '골목 상권 동참'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천안슈퍼마켓협동조합 매장에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에 맞서 일본 주류 제품 판매를 전면 중지하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2019.07.19. (사진=천안슈퍼마켓협동조합 제공) photo@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천안슈퍼마켓협동조합 매장에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에 맞서 일본 주류 제품 판매를 전면 중지하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2019.07.19. (사진=천안슈퍼마켓협동조합 제공)  [email protected]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슈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변인석)은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지역 내 500여 곳의 동네 슈퍼에서 일본산 제품 판매 중지 운동에 동참한다고 19일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소속된 천안과 아산지역 슈퍼 500여 곳에서는 아사히·삿포로 등 일본산 맥주에 이어 마일드세븐 담배 판매를 중단했다.

조합에서는 1개월에 일본 맥주 1000박스(2만4000여개) 상당이 소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변인석 이사장은 "일본은 과거사에 대해 일말의 반성과 사과 없이 무역 보복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수출 규제를 하고 있다"며 "골목 상권에서는 담배 매출 비중이 크고 일본 제품을 빼면 10% 이상 손해를 보지만, 작은 점포들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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