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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 부산에 호우·강풍·풍랑경보…피해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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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20 11:42:22  |  수정 2019-07-20 11: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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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 중인 1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19.07.19.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20일 부산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항공기·선박 운항에 차질을 빚고,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김해국제공항 항무통제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총 126편(국제선 53편, 국내선 73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또 항공기 9편이 지연 중이며, 9편은 회항했다.

이날 김해공항 운항 예정인 항공기는 총 330편으로, 결항 처리되는 항공편은 더 늘어난 전망이다.

또 부산항은 이날 오전 3시부터 부산항 선박 입·출항이 전면 통제 중이며, 항만 선적·하역 작업도 중단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연제구 세병교와 동래구 연안교의 하부도로가 침수돼 출입을 통제 중이다.

더불어 낙동강 수위 상승에 따라 사상구 수관교 양방향 150m 구간과 수영강 수위 상승에 따라 해운대구 세월교의 출입 통제 중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광안대교 상·하판의 컨테이너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연산교차로와 남포교차로, 사상구 시외버스터미널, 가야동 등 4곳의 신호등이 고장났지만 현재 수리를 완료해 정상적으로 작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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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지역에 호우·강풍경보가 발령된 20일 오전 부산 금정구 영락교 굴다리가 침수돼 승용차 1대가 빠졌다. 경찰은 굴다리 입구 양방향 50m 구간을 통제하고 있다. 2019.07.20.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이날 오전 6시 46분께 서구의 한 커피숍에서 대형 간판이 떨어져 도로변에 세워진 승용차를 덮쳤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오전 9시 10분께 금정구 영락교 굴다리가 침수돼 승용차 1대가 빠졌다. 사고 이후 경찰은 해당 굴다리 양방향 50m 구간을 통제 중이다.

비슷한 시간 사상구의 한 주택에서는 흙담이 무너져 승용차 뒷범퍼 일부가 파손됐다.

이날 오전 7시 21분께 강서구의 한 공장 지붕 일부가 강풍으로 떨어져 위험하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 소방대원들이 현장으로 출동해 떨어진 지붕을 철거했다.

이 외에도 간판, 현수막, 전선, 가로수 등 안전조치 신고 53건(오전 10시 기준)이 부산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됐다.

해운대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 7곳의 입욕도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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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지역에 호우·강풍경보가 발령된 20일 오전 6시 46분께 부산 서구의 한 커피숍에서 대형 간판이 떨어져 도로변에 세워진 승용차를 덮쳤다.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2019.07.20.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부산에는 호우경보(19일 오전 7시 30분 발효)와 강풍경보(20일 오전 6시 30분), 풍랑경보(20일 오전 5시 30분)가 발령됐다. 특히 부산시는 금정구와 기장군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산의 예상강수량(21일 오후 3시까지)은 오전 11시 현재 50~100㎜이며,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누적 강수량(19일 0시부터 20일 오전 11시까지)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166.1㎜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사상구 214.5㎜, 북구 218.0㎜, 금정구 211㎜, 부산진구 209.5㎜ 등이다.

현재 부산의 순간최대풍속은 사하구 초속 25.2m이며,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는 18.5m이다. 부산 앞바다의 파고는 다대포 3.1m, 오륙도 3.5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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