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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中 '제2 나스닥' 커촹반 22일 정식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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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21 10:53:33
25개 종목 거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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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AP/뉴시스】중국 첨단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주식시장인 커촹반(과학창업판) 거래가 22일 정식 시작된다. 지난달 13일 상하이에서 류허 부총리, 리창(李强) 상하이시 당서기, 잉융 상하이시 시장과 이후이만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커촹반 출범식이 열리는 모습. 2019.07.21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첨단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주식시장인 커촹반(과학창업판·STAR) 거래가 22일 정식 시작된다.

140여개 첨단 벤처기업이 커촹반 상장 신청을 한 가운데 1차로 25개 종목이 승인을 받아 22일부터 본격적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앞서 커촹반은 작년 11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기조연설에서 개설을 직접 지시했다.

미국이 화웨이(華爲) 기술과 중싱통신(ZTE) 등 중국 반도체와 통신 업체 등에 대한 압박을 확대하자 이에 대항하는 차원에서 중국 정부는 국내 반도체와 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자금 조달을 뒷받침하고자 커촹반 개장을 서둘렀다

커촹반은 지난달 13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공식 출범했다. 커촹반은 선전 증시에 있는 '중국판 나스닥 시장'인 촹예반과는 별도로 상하이 증시에 설치됐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팡싱하이(方星海) 부주석은 19일 중국중앙(CC)TV에 출연해 "커촹반에 상장된 25개 기업 가운데는 화웨이 같은 유명한 기업이 없지만, 우리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화웨이나 미국의 구글과 같은 기업들이 반드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부에서도 커촹반의 거래를 주목하고 있다. AP통신은 “커촹반은 미국 나스닥을 모델로, 민간 자본을 자신들의 개발 계획에 끌어들이려는 공산당의 요구를 반영해 준다”면서 “커촹반 거래는 미중 관세전쟁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일부 관리들은 미국에 대한 위협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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