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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스크래치' 행사, 아이들 코딩 짜고 레고로 창작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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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21 15:56:29
MIT 미디어랩 미첼 레스닉 교수 방문 '스크래치' 활용법 직접 지도
아이들 '레고' 블록 조립해 직접 코딩한 '스크래치' 프로그램 확인
경쟁보다 창의창작 발현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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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중국)=뉴시스】오동현 기자 = 글로벌 e스포츠 축제 'WCG 2019'에서 아이들이 코딩 프로그램 '스크래치'와 '레고'를 통해 창의·창작 능력을 키우고 새로운 영감을 공유했다.

'WCG'는 21일 중국 시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대회 '뉴호라이즌' 종목 중 하나인 '스크래치 크리에이티브 챌린지(WCG Scratch Creative Challenge)'를 개최했다.

'뉴호라이즌'은 WCG가 AI, VR, 로봇 등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e스포츠 종목을 개척하기 위해 처음 선보인 종목이다. 6년 만에 WCG가 개최된 만큼 기존 글로벌 e스포츠 대회에서 탈피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시도였다.

그 중 하나가 '스크래치 크리에이티브 챌린지'다. 중국 시안시 내 초, 중학교에서 초청된 20개 팀(총 6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아이들은 스크래치를 활용해 코딩을 짜고, 레고로 자신만의 창작품을 만들어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스크래치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 MIT 미디어랩 미첼 레스닉 교수가 행사장을 방문해 MIT 미디어랩 연구진들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스크래치의 활용법을 직접 지도함으로써 아이들과 학부형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처음 이틀 동안 노트북으로 코딩을 짜는데 집중했다. 이어서 코딩을 완성한 어린이들은 레고 에듀케이션에서 제공하는 블록을 활용해 자신의 코딩을 수행할 수 있는 창작품들을 제작했다. 자신들의 창작품이 코딩에 맞춰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코딩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었다.

WCG는 참가 아이들을 배려해 행사장 가장 안쪽에 '스크래치 크리에이티브 챌린지 존'을 마련하고 일반 관람객들의 출입을 통제했다. 더불어 창작 활동 중 쉴 수 있는 휴게 공간과 휴식시간을 부여했다.행사는 단순히 순위를 가르는 경쟁보다는 학생들의 창의창작의 발현을 지원하는 행사로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폐막하는 WCG 2019는 e스포츠 대회와 신기술이 접목된 '뉴호라이즌', 글로벌 명성의 강연자들이 참석하는 'TED'와 'e스포츠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려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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