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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파크, 물놀이동산됐네 '워터 페스티벌 수원 해수욕장'

등록 2019.07.21 18: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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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오태곤(왼쪽)과 배제성, 워터 페스티벌 기념 유니폼

KT 위즈 오태곤(왼쪽)과 배제성, 워터 페스티벌 기념 유니폼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T 위즈 파크가 '해수욕장'으로 변신한다.

KT는 "특별한 여름축제인 '2019 KT 5G 워터 페스티벌-수원 해수욕장'을 26일부터 8월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7월 26~28일 LG 트윈스전, 7월30일~8월1일 한화 이글스전, 8월 10~11일 한화 이글스전, 8월 15~16일 삼성 라이온즈전 등 총 10경기가 해당된다.

KT는 2015시즌부터 야구장을 워터파크로 변신시켜 팬들의 호응을 누렸다. 올해는 '수원 해수욕장'이라는 콘셉트로, 해변에서 피서를 즐기며 야구 경기를 볼 수 있도록 구장을 꾸민다. 전광판 우측 외야에 약 25m 길이로 조성한 'KT 5G 비치 존'에는 그늘막을 설치하고 인조 야자수, 선베드 등을 배치해 여름 해수욕장에 온 느낌을 선사한다.

1루측 내·외야 응원석에 설치된 16대의 워터캐넌과 18대의 워터젯, 3대의 스프링클러, 고압 살수포는 득점과 안타가 나오는 순간마다 시원한 물 대포를 쏘아 올린다. 서핑 타임에는 16대의 워터캐넌이 해변의 파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또한 총 45m 길이의 'KT 5G 워터 슬라이드'가 외야에서 운영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8회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중 클리닝 타임에는 여름 대중가요를 떼창하는 노래방 파티 타임 이벤트를 벌인다. 응원지정석 구역별로 응원단과 함께 노래를 부른 후 추첨을 통해 선정된 구역 관중 전원에게 워터 페스티벌 고글 등 선물을 준다.

경기 종료 후에도 행사는 계속된다. 27일에는 에버랜드 밤밤 클럽 파티가 열린다. 밤밤 클럽 팀과 KT 응원단이 참여해 팬들과 함께 물총 놀이를 즐긴다.

2019 워터 페스티벌 기념 유니폼도 선보인다. 푸른색 계열의 물결 무늬를 형상화해 시원한 여름을 표현했다. 방수가방, 비치타월, 고글 패키지로 구성된 워터 페스티벌 굿즈도 1000세트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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