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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韓 금리인하 이후 경기부양 효과 따라올 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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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22 08: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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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대신증권은 22일 한국은행이 최근 경제 성장률을 낮추고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과 관련해 "한은이 경제 성장률을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한 배경에는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이 자리한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부분은 금리 인하로 발생하는 경기부양 효과"라고 강조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먼저 "글로벌 무역분쟁 지속이 글로벌 교역과 경기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여기에 한일 무역분쟁까지 가세하며 경제주체들의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고 수출 부진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는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기대하기도 어렵다"고 전제했다.

또 "기업들의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은 기업 실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2분기 실적 뿐 만 아니라 하반기 실적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로 2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하반기 실적 전망 하향조정세가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금리인하 이후 확인하게 될 펀더멘털은 코스피 변동성 확대를 예고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미국도 금리인하 이후 펀더멘털 개선이 수반되지 못한다면 보험성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는 실망으로 바뀔 수 있다"며 "미국 경제지표 중 제조업과 교역지표는 둔화되고 있다. 글로벌 무역분쟁의 부정적 여파가 미국으로 전이 돼 몇몇 경제지표들은 둔화국면 진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경우 정책 기대에 앞서간 주가와 부진한 펀더멘털간의 괴리율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그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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