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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최고위 불참은 명백한 징계사유"…제3지대파에 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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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22 10:32:55
"대안정치 결성은 해당(害黨) 행위…해산하고 당무 복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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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제5차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후원회장·전당대회의장 연석회의에서 정동영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7.22.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당내 제3지대 구축을 목표로 결성된 '대안정치 연대'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정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대안정치를 결성한 최고위원들 중 회의에 불참한 인사들을 향해 징계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 대표는 "오늘 최고위도 몇 분의 최고위원이 불출석했다"며 "명분이 없다. 벌써 한 달 반째 이어지고 있는데, 작년 8월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의 결정으로 선출된 지도부다. 이렇게 계속 당무를 거부하는 것은 명백한 징계사유에 해당된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자신이 이때까지 공개석상에서 2~3번 당무복귀를 촉구했다고 경고하며 '대안정치' 결성이 해당(害黨) 행위라고 규정했다.

정 대표는 "지난 4월 민주평화연구원 조사를 보면 제3지대에 나가서 신당을 창당하는 의견에 당원 13%가 찬성했다"며 "반면에 80%가 반대했다"며 "당의 주인인 당원의 뜻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소위 대안정치 연대라는 탈당그룹을 결성하는 것은 해당행위다. 해산하고 정상적인 당무에 복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타, 인기인을 영입해서 바람을 일으켜 당선되겠다는 것은 포장지 정치, 껍데기 정치라 할 수 있다"며 "정당의 알맹이는 명분과 정체성이다. 선거는 정당의 정체성과 의원 개인의 역량을 평가받는 계기다. 포장지 정치는 국민의 눈속임, 기망 정치에 다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당내에 합법적으로 구성된 '큰 변화 추진위원회'에 함께 참여해서 정치지형의 변화를 앞두고 내부결속과 당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함께 추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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