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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공모 성남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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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22 13:42:25
2022년까지 296억 투입… 분당 환상어린이공원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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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22일 오전 11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대상지를 발표하고 있다. 2019.07.22 pdy@newsis.com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가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지로 성남시를 선정했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22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한 4개 시를 심사한 결과 성남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서울 근교 입지, 판교의 상징성, 밀집한 IT·게임기업, 시의 사업추진 의지, 높은 사업이해도, 구체적 사업계획, 준비의 우수성 등 면에서 성남시가 공모심사위원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성남시 사업계획에 따르면 시는 분당구 삼평동 환상어린이공원에 도비 100억원, 시비 150억원, 민간자금 46억원 등 총사업비 296억원을 투자한다.

경기장은 지상 3층~지하 1층, 총 연면적 8500㎡으로 조성된다. 내부에 주경기장(400석)과 보조경기장(50석), 선수 전용 공간, PC방, 스튜디오, 다목적공간, 기념품샵이 들어선다. 중앙광장에 '미디어 월'을 설치해 야외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e-스포츠 정식리그 운영은 민간 콘텐츠기업, 산업 활성화 프로그램 마련은 성남산업진흥원이 맡는다. 시는 성남청소년재단과 시민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만든다.

도는 9월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까지 전용경기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예산과 행정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e-스포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100억원) ▲e-스포츠 문화향유, 저변확대(20억8000만원) ▲선수와 연관 산업 종사자 인재육성시스템 구축(13억2000만원) 등을 골자로 2022년까지 134억원을 투입하는 '경기도 e-스포츠 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e-스포츠 전용경기장은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도는 최대 100억원의 인센티브를 걸고 올해 1월부터 이달 1일까지 시·군 공모를 받았고 성남시, 부천시, 안산시, 용인시 등이 지원했다. 민관으로 구성된 공모심사위원회는 17~18일 현상실사를 통해 성남시를 최종 선정했다.

김용 대변인은 "챌린지나 가족 페스티벌 등 다양한 e-스포츠대회 개최와 아마추어 유망주 120명 지원, 은퇴선수 등 연관 산업 종사자 360명 육성 등 인재육성도 추진하고 있다"며 "e-스포츠 종주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모에서 탈락한 시·군이 e-스포츠 사업 관련 도움을 요청하면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pdy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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