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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높은 세계의 벽, 임다솔·이주호 준결승행 무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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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22 12:39:26
경영 둘째날 전원 예선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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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환 기자 = 22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배영 100m 예선, 한국 임다솔이 경기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19.07.22. 20hwan@newsis.com
【광주=뉴시스】권혁진 기자 = 한국 수영이 세계의 높은 벽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기대를 모았던 여자 배영 기대주 임다솔(21·아산시청)이 아쉽게 세계선수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임다솔은 22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배영 100m 예선에서 1분00초86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7조 7위에 그친 임다솔은 65명 중 18위에 올라 상위 16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권을 손에 넣지 못했다. 리저브 명단에 이름을 올려 출전 포기 선수가 2명 발생할 경우 극적으로 준결승 무대를 밟을 순 있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다.

임다솔은 지난달 제91회 동아전국수영대회에서 1분00초16의 한국기록을 세우며 기대감을 부풀렸다. 하지만 정작 이번 대회에서는 당시 기록에 조금 못 미쳤다. 준결승행이 가능한 16위와 0.2초차에 불과해 아쉬움이 더욱 컸다.

임다솔은 0.64초의 출발 반응 속도를 보이며 레이스를 시작했다. 초반 50m 구간을 29초31로 헤엄친 임다솔은 남은 50m에서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마지막 50m 구간에서는 31초55를 기록했다.

2017 부다페스트 대회 우승자인 카일리 마스(캐나다)가 58초91로 예선 1위를 차지했다.

남자 100m 배영에 출전한 이주호(24·아산시청)도 54초56로 62명 중 24위에 머물렀다. 자신이 갖고 있는 한국기록인 54초17을 넘지 못하고 예선 탈락했다.

지난 14일 끝난 제30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전차 이탈리아를 다녀오면서 리듬이 흐트러졌다. 이주호 뿐 아니라 여러 선수들이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치른 뒤 광주로 왔다. 국제 대회 경험이 많지 않은 한국 선수들에게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외면하기 어려운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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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최진석 기자 = 2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 출전한 한국 이호준이 경기에 앞서 준비를 하고 있다. 2019.07.22.myjs@newsis.com
이주호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에서 하는 대회이니 좋은 기록을 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주호는 주 종목인 배영 200m에서 다시 한 번 준결승행에 도전한다.

고교생 국가대표 이호준(18·영훈고)은 자유형 200m에서 1분48초89로 31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의 개인 최고 기록(1분48초10)에 못 미쳤다.

전날 자유형 400m 4연패에 성공한 쑨양(중국)은 1분46초22로 전체 2위를 차지, 여유있게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전체 1위는 제임스 가이(영국·1분46초18)에게 돌아갔다.

통산 7번째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베테랑 백수연(28·광주시체육회)은 여자 평영 100m에서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분08초52로 21위다.

국내 대표 여자 장거리 주자인 한다경(19·전북체육회)은 자유형 1500m 레이스를 16분49초13으로 마쳤다. 본인의 한국 기록인 16분32초65와 격차가 상당했다.

이 부문 세계 최강자인 케이티 레데키(미국)는 15분48초90으로 전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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