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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 "내년 목표 달탐사 지연될 수도…일정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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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22 16:36:04
과기부 세종 이전 앞두고 기자간담회
"병역대체제도 개정안 내달 발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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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9.07.22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내년을 목표로 한 한국형 달 궤도선 발사 시점에 대해 "중량이 늘어났으면 설계는 물론 소요되는 예산, 사람, 시간 등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라고 22일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국무위원 식당에서 개최한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최근 달 궤도선 발사와 관련해 궤도선 중량이 당초 550㎏에서 662㎏으로 늘어나면서 내년 연말로 예정된 발사가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또 "5G의 경우 올해 연말에 상용화한다고 했다가 6개월 당겨했는데 이것은 여러 가지 기술 확보의 문제가 아니고 의지를 갖고 하면 되는 것이지만 달 탐사는 그렇지 않다"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내부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위원회에서 지금 논의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연기하든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공계 전문연구요원’ 축소 논란에 대해서는 "국방부는 저출산으로 병력 자원이 줄어드니까 과학기술이나 예술, 연예 분야를 막론하고 누구라도 군 복무를 해야 한다는 원칙에서 얘기하고 있는 것"이라며 "과학기술의 경우 젊은이를 이공계로 유인하는 게 국가적인 숙제인 만큼 이를 국방부와 최대한 협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병역대체제도 개정안을 애초 이달 공개하기로 했으나 논의가 늦어졌다"며 "내달 정도에는 결론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5G는 저가 요금제가 없음에 따라 과기부 차원에서 5G 보편 요금제 추진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시각에는 회의적이었다.  유 장관은 "5G 시장이 경쟁 체제에 들어간 만큼 저가 요금제도 나오리라고 기대하고 통신사에게도 말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기간이 많이 남아있고 많은 변수가 있다"며 "내 삶에 대한 문제이므로 내가 지혜롭게 판단하겠다"라고 답했다.

이 밖에 유 장관은 "세종 시대에도 4차 산업혁명 주무부처로서 변함없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음달 과기부 세종 이전을 앞둔 데 따른 각오를 다졌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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