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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과 긍정적 서신 주고 받았다…회담 재개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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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23 04:35:20  |  수정 2019-07-23 04:37:42
김정은과 트럼프 사이의 서신인지는 확인 안돼
회담 시기는 "북한이 준비될 때 우리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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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와 나란히 앉아있다. 그는 이날 회담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과 만나 "최근 북한과 매우 긍적적인 서신을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2019.7.23.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최근 북한과 매우 긍적적인 서신을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북미 회담과 관련한 실무협상 재개에 대해서는 시기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CNN,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발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새로운 회담이 예정됐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아마 그들은 우리를 만나고 싶어할 것이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답했다.

이어 "최근 약간의 서신이 있었다. 우리는 북한과 매우 긍정적인 서신을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핵 또는 미사일 실험은 없다. 아무 것도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실무협상 일정에 대해서는 "그들(북한)이 준비될 때 우리도 준비가 될 것"이라며 언젠가 그렇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서신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이를 직접 오갔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미 행정부는 이날 북한과의 관계 회복을 연달아 발언하며 총공세를 펼치는 모습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CBS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과의 협상이 빠른 시일 내 다시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폭스뉴스 방송의 '폭스 앤드 프렌즈'에 출연해서는 "국무부는 북한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가졌다"고 발언하며 북미 회담과 관련해 물밑 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그들(북한)이 나타났을 때 다른 입장을 취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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