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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IT 기업 실적 발표' 기대 소폭 상승…S&P 0.28% ↑

등록 2019.07.23 06: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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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 In this July 5, 2019, file photo trader Benjamin Tuchman works at the New York Stock Exchange in New York. The U.S. stock market opens at 9:30 a.m. EDT on Thursday, July 11. (AP Photo/Mark Lennihan, File)

FILE - In this July 5, 2019, file photo trader Benjamin Tuchman works at the New York Stock Exchange in New York. The U.S. stock market opens at 9:30 a.m. EDT on Thursday, July 11. (AP Photo/Mark Lennihan, File)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미국의 대표적인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인 페이스북, 아마존과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70포인트(0.07%) 오른 2만7171.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42포인트(0.28%) 상승한 2985.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7.65포인트(0.71%) 오른 8204.14에 장을 마감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장중 3.7%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페이스북은 24일, 아마존과 알파벳 등은 25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번주 중반까지 IT 관련 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관련 회사 데이터트렉 리서치의 니콜라스 콜라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는 경향이 있음을 감안했을 때 이들은 2분기 1.0% 이상의 수익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수치는 소득 악화에 대한 시장의 추문을 일축시키는 데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다음주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인하의 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주가 상승 폭에는 일부 제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드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래에 경제가 실제로 둔화했을 때 금리를 더 낮추는 것은 연준 입장에서 훨씬 더 비용이 많이 든다"며 "지금 움직이는 게 아주 싸고, 생산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준은 (지난해) 너무 빠르게, 너무 많이 금리를 올리고 긴축했다"며 "달리 말하면 그들은 아주 큰! 실수를 했다. 다시는 실수하지 말라"며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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