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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개봉 61일만에 1100만명↑···'어벤져스3' 넘나

등록 2019.07.23 09: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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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라딘'

영화 '알라딘'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영화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이 개봉 61일 만에 11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22일 누적관객 1102만명을 기록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추세대로라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앤서니 루소·조 루소, 2018·누적관객 1121만2710명)를 제치고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앤터니·조 루소, 2019·누적관객 1392만7492명), '아바타'(감독 제임스 캐머런·2009·누적관객 1333만8863명)에 이은 역대 외화 흥행 3위라는 대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23일 밝혔다.

'알라딘'은 개봉첫날(5월23일) 7만2736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역주행을 펼쳤다. 신작들을 밀어내고 개봉 4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서는 대이변극을 연출했다. 개봉 6일째 100만, 11일째 200만, 16일째 300만, 19일째 400만, 25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34일째 700만, 39일째 800만, 46일째 900만 관객을 넘겼다. 개봉 53일 만에 10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시대상을 반영한 원작의 재해석, 배우들의 호연, 오락적인 재미, 명품 OST가 어우러진 점이 관객에게 통했다. 재관람률이 높았던 점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좀도둑에 지나지 않던 '알라딘'(메나 마수드)이 우연히 램프의 요정 '지니'(윌 스미스)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한다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1992년 개봉한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윌 스미스(51), 메나 마수드(28), 나오미 스콧(27)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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