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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원 유용 혐의 카드사 직원 구속…내부감사로 적발(종합)

등록 2019.07.23 22:09:40수정 2019.07.23 22: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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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물품 구매용 법인카드 사적 유용한 혐의

신한카드, 자체 감사로 적발…"고객 피해 없어"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심동준 최선윤 기자 = 경찰이 신한카드에서 발생한 14억원대 회삿돈 유용 의혹을 수사해 30대 직원을 구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신한카드 대리급 직원 A씨를 배임 혐의로 구속하고, 지난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회사 물품을 구입하는데 사용하는 법인카드를 이용해 약 14억원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카드는 7월 초 자체 감사 과정에서 배임 사실을 적발해 A씨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카드 측은 "금융감독원에 손실 보고를 했으며, 일부 금액에 대해서는 변제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며 "고객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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