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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도란원·여포와인농장, 농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

등록 2019.07.25 13: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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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연간 6000만 원 들여 환경개선, 체험 프로그램 추진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25일 오전 농림축산식품부의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 홍보단이 충북 영동에 있는 와이너리 농가 '도란원'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2019.07.25.(사진=영동군 제공) photo@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25일 오전 농림축산식품부의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 홍보단이 충북 영동에 있는 와이너리 농가 '도란원'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2019.07.25.(사진=영동군 제공) [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대한민국 와인 1번지’ 충북 영동군의 와인이 다시 한번 명성을 떨쳤다.
 
25일 영동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의 하나로 대규모 홍보단이 영동군을 방문했다.
 
홍보단에는 중앙일간지 기자단, 와인 전문가, 블로거, 칼럼리스트 등으로 구성한 SNS 기자단이 포함됐고, 찾아가는 양조장 홍보대사인 요리연구가 홍신애 씨도 함께 했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농식품부가 지역 양조장의 환경개선과 품질관리, 체험 프로그램 개선,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지역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문가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4곳을 선정했으며, 영동군에서는 ‘도란원’과 ‘여포와인농장’이 뽑혔다.
 
우리술 품평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샤토미소 로제’를 생산하는 ‘도란원’과 트럼프 이방카 방한 만찬주로 선정된 ‘여포의 꿈’을 생산하는 ‘여포와인농장’은 명품 와인이 즐비한 영동군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곳이다.
 
홍보단은 이들 와이너리 농가를 돌며 저마다의 와인이 가진 독특한 개성과 풍미 가득한 맛에 감탄을 연발했다.
 
영동와인의 역사와 와인에 얽힌 소소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영동와인터널을 방문해 영동와인의 가치도 확인했다.
 
군은 이 행사를 계기로 영동와인을 전국에 알리고, ‘영동와인열차’, ‘영동와인터널’ 등과 연계한 관광 분야 시너지 효과로 영동와인의 브랜드 이미지가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영동와인이 이미 국내 와인산업을 이끌며 높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각종 마케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와인 1번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이 빚어낸 영동와인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행사였다”라며 “유통구조 개선과 다양한 홍보 마케팅 전략으로 와인산업 발전 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선정되면 1곳당 2년까지 자부담 포함 연간 6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환경개선, 체험 프로그램, 홍보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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