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 스텔스기 젠-20, 동중국해 관할 공군부대 배치 확인

등록 2019.07.25 12:11: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중국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관장 부대

미국과 일본을 향한 경고메시지 분석도

【서울=뉴시스】중국 공군이 24일 공식 웨이신을 통해 공개한 사진으로, 중국이 자체 개발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젠-20가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 <사진출처: 중국 공군 웨이신>

【서울=뉴시스】중국 공군이 24일 공식 웨이신을 통해 공개한 사진으로, 중국이 자체 개발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젠-20가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 <사진출처: 중국 공군 웨이신>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이 자체 개발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젠-20가 최근 동중국해를 관할하는 동부전구 공군 부대에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중국 신랑 군사채널 등은 "전날 공군이 웨이신을 통해 동부전구 모 공군부대에 배치된 젠-20이 작전 수행중인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면서 "젠-20은 전신이 왕하이대대인 부대에 배치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또  “중국 공군 작전 부대가 5세대에 본격 진입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중국 공군이 공개한 젠-20 기체에는 ‘62001’라는 편호가 새겨져 있다. 

앞서 중화권 군사매체들은 젠-20이 동중국해와 일본을 관할하는 동부전구 등에 우선 배치될 것으로 예상해 왔다.

한편 항미원조전쟁(6·25전쟁의 중국 측 표현) 중국 지원군 3사9단 소속된 왕하이대대는 전쟁과정에서 미국 전투기 29대를 격추하면서 전쟁 영웅부대로 평가됐다. 당시 왕하이, 순성루 등 조종사는 1등급 영웅칭호를 받았다.

중국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관장하는 이 부대는 현재 최고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젠-20 배치 확인은 미국과 일본을 상대로 한 경고 메시지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