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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소년 정책제안·참여 예산학교 운영

등록 2019.07.29 11: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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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전경.(사진=고양시 제공)

고양시청 전경.(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최근 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거주 청소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주민참여예산 청소년 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소년 예산학교는 청소년들이 정책사업을 제안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이해하고, 사업의 첫 단계부터 직접 참여할 기회를 부여해 청소년의 권익신장 기여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2회째인 청소년 예산학교는 고양시 청소년재단과 연계 협력해 다양한 청소년 참여기구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참여예산의 이론과정을 교육하고, 관내 9~24세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사업들에 대한 정책컨설팅을 실시해 맞춤형 실습위주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내실화 된 정책 사업들은 다음달 ‘고양시 청소년 정책·참여예산 제안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될 예정이며, 제안된 사업 중 시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들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내년도 고양시 본예산 편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예산학교를 통해 청소년의 시정 참여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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