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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9월부터 대구~장자제·옌지 노선 신규 취항

등록 2019.08.01 11: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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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티웨이항공이 오는 9월부터 대구~장자제(장가계), 옌지(연길) 노선을 취항한다.

1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대구~장자제 노선은 오전 8시 대구국제공항을 출발, 오전 10시5분 장자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주 2회(수·일요일) 운항한다.

중국 후난성 북서부에 위치한 장자제는 세계자연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곳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여행 도시 중 하나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또 오는 9월2일부터 취항하는 대구~옌지 노선은 오전 7시25분 대구를 출발해 오전 9시10분 옌지에 도착한다. 주 3회(월·수·금요일) 운항하며 이달 중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규 취항 특가 항공권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두 노선 모두 오전에 이용 가능한 스케줄로 관광과 비즈니스 방문이 많은 장자제와 옌지를 방문하는 대구와 경북지역 고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중국노선 운수권 배분 심사를 통해 ▲인천~베이징(다싱) ▲인천~선양 ▲대구~베이징 ▲청주~옌지 ▲인천~우한 등 수도권과 지방발을 포함해 총 9개 노선의 운수권을 배분 받았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취항을 포함해 오는 9월부터 총 6곳의 중국 정기노선을 운영하게 됐으며 배분 받은 중국노선의 지속적인 취항으로 본격적인 동북아 하늘길 확장을 통한 매출 성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2016년부터 상해에 중국지역본부를 개설하고 현지 대형여행사와의 협업과 SNS등 현지 마케팅활동을 통해 현지판매 비중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또 오는 9월부터 진행되는 중국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중국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국노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운임과 서비스로 중국 현지 판매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지속적인 중국노선 취항을 통해 지방공항 활성화와 양국간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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