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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천문대, 15억 들여 새롭게 탈바꿈

등록 2019.08.01 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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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주관 전시 개선 지원사업 공모 선정

전시체험관 신축, 4D+VR 융합기기 등 보강

【곡성=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곡성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한 2019 지역과학관 전시 개선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2019.08.01 (사진=곡성군 제공)photo@newsis.com

【곡성=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곡성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한 2019 지역과학관 전시 개선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2019.08.01 (사진=곡성군 제공)[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 곡성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한 2019 지역과학관 전시 개선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전시 개선지원 공모사업은 과학문화서비스 품질 향상과 과학기술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지역과학관을 대상으로 전시콘텐츠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곡성 섬진강천문대는 2007년 개관 후 지금까지 천문 과학문화 대중화에 노력했다. 매년 2만여 명이 방문하며 많은 방문객이 잊지 못할 밤하늘의 추억을 쌓았다. 하지만 개관한 지 12년이 지나면서 전시시설과 체험시설 부족 및 노후화로 개선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전남도와 손잡고 과기부에 지역과학관 전시개선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과기부도 타당성을 인정해 전시 개선지원 사업 공모를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군은 오랜 기간 구상하고 준비한 내용을 사업계획서로 작성해 공모에 참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15억원(국비 5, 지방비 10)으로 천문대 전시체험관 신축과 콘텐츠 보강에 나설 예정이다.

새로 지어질 전시체험관에는 4D와 VR기술이 융합된 기기가 들어서 방문객들에게 천체활동에 대한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체험전시물 위주의 다양한 콘텐츠를 구비해 방문객의 천문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더욱 확장시킬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곡성 섬진강천문대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방문객들에게 더 큰 추억과 행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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