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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독립운동국제영화제 등 개최

등록 2019.08.02 11: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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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광복절과 여름방학·휴가철을 맞아 알차고 의미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8·15일 광복절에는 ‘제4회 독립운동국제영화제 부산 상영회’가 열린다. 2019.08.02. (사진 =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광복절과 여름방학·휴가철을 맞아 알차고 의미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8·15일 광복절에는 ‘제4회 독립운동국제영화제 부산 상영회’가 열린다. 2019.08.02. (사진 =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광복절과 여름방학·휴가철을 맞아 알차고 의미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8·15일 광복절에는 오후 1시부터 역사관 멀티미디어실에서 항일영상역사재단과 함께하는 ‘제4회 독립운동국제영화제 부산 상영회’가 열린다.

 독립운동국제영화제는 항일영상역사재단이 2016년부터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광복절 기념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올해 영화제는 독립기념관뿐 아니라 부산을 비롯해 서울·화성·전주 등 4개 도시에서 지역 상영회가 열리는데 역사관이 부산 상영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과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국내·외 영화 총 3편을 연속 상영될 예정이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한국영화 ‘대호(2015년작)’를 시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사울의 아들(헝가리, 2015)’,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제작된 군국주의 어용영화 ‘병정님(1944)’이 잇따라 상영된다.

 24일 오후 2시부터는 올해 역사관이 마련한 인문학 특강 세 번째 강연으로 우리나라 대표적 여류 시인인 신달자 시인을 초빙해 ‘소통이 안 되면 고통이 시작된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한편 역사관은 오는 24일까지 ‘카드 속 일제강점기’(초등학생 및 가족 대상)와 ‘태극기 휘날리며’(중·고교생 대상) 2종의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상영회는 예약 없이 당일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인문학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은 역사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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