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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토정중앙 양구 배꼽축제' 성황리 폐막

등록 2019.08.04 14: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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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진 3일 오후 강원 양구군 양구읍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9 국토정중앙 양구 배꼽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9.08.04. ysh@newsis.com

【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진 3일 오후 강원 양구군 양구읍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9 국토정중앙 양구 배꼽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9.08.04. [email protected]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 배꼽축제가 휴가철을 맞아 피서색들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폐막됐다.

양구군에 따르면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2019 국토정중앙 양구 배꼽축제가 지난 2일 시작돼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4일 종료됐다.

이번 축제에는 10만명 가까운 방문객들이 양구를 찾은 것으로 주최측은 잠정집계하고 있어 육군 2사단 해체 소식으로 인해 우울했던 지역에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

사진은 주말 배꼽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

사진은 주말 배꼽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


올해 배꼽축제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공연 등 어린이에게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들이 많이 신설 운영돼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친환경 고품질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양구수박 무료 시식회와 수박슬러시 및 수박막걸리 무료 시음, 수박 주스 등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폭염이 이어지면서 양구 하와이(야외 워터파크)와 얼음 족욕, 맨손 장어잡기 등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진 3일 오후 강원 양구군 양구읍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9 국토정중앙 양구 배꼽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9.08.04. ysh@newsis.com

【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진 3일 오후 강원 양구군 양구읍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9 국토정중앙 양구 배꼽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9.08.04. [email protected] 


강원도가 개별 외국인 관광객과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서울과 강원도 내 축제장을 연결하는 외국인 전용 G-셔틀버스를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3일 호후 8시에 시작된 DMZ P.O.P 콘서트를 관람하면서 김건모, 김종국, 박수홍과 아이들, 코요테, 오마이걸 등의 열띤 공연을 감상하고 돌아갔다.

이날 DMZ P.O.P 콘서트에는 주민과 관광객 등 1만 명을 훨씬 뛰어넘는 관객들이 몰려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고 가수들의 노래에 맞춰 흔들며 아이돌그룹의 콘서트와 같은 장관을 연출했다.

 【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진 3일 오후 강원 양구군 양구읍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9 국토정중앙 양구 배꼽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장어맨손잡기를 즐기고 있다. 2019.08.04. ysh@newsis.com

【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진 3일 오후 강원 양구군 양구읍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9 국토정중앙 양구 배꼽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장어맨손잡기를 즐기고 있다. 2019.08.04. [email protected] 


배꼽축제 기간에 양구에서 개최되고 있는 스포츠대회도 지역경제에 한몫했다.

2일과 3일 제1회 양구군수배 복싱 코리아(BOXING KOREA) 신인왕 2차대회가 열리는 등 각종대회가 이어져 오랜만에 지역 상가에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김형관 축제이벤트담당은 “올해 배꼽축제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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