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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토마토축제 성황리 폐막…나흘간 11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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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04 18:56:10
주민과 부대,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협력
27사단, 면회객 외박허용 등 파격지원 눈길
야간 콘텐츠 대폭 강화, 이색 즐길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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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토마토축제 둘째날인 2일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일원에서 관광객들이 황금반지를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9.08.02.         ysh@newsis.com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토마토축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폐막됐다.

화천군에 따르면 토마토를 소재로 한 국내 최대규모의 이벤트인 이번 축제가 지난 1일 시작돼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4일 오후 종료됐다.

사내면 사창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11만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주최측은 잠정집계하고 있어 역대 최다 인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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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토마토축제 둘째날인 2일 오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일원에서 군 장병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2019.08.02.             ysh@newsis.com

이는 지난해 9만8179명에 비해 12% 증가한 것으로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하루 평균 2만7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축제가 시작된 지 17년 만에 처음으로 ‘야간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가 열리는 등 야간 콘텐츠가 대폭 강화돼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 화천토마토축제는 육군 27사단과 함께 한 축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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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일 오후 강원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일원에서 열린 화천 토마토축제에서 어린이들이 황금반지를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9.08.01.   ysh@newsis.com 

사단 군악대는 축제 기간 연일 무대에 쉬지 않고 올랐다. 정해일 사단장 역시 숱한 프로그램에 몸을 던지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축제장에 마련된 이기자 부대 부스는 수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아 하나의 독립된 축제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27사단은 축제 기간 장병들의 외출을 늘리고, 면회객 방문 시 외박을 허락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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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7일 오후 강원 화천 붕어섬 일원에서 개막된 화천쪽배축제에서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7.07.27.       ysh@newsis.com

화천군과 축제추진위원회도 ‘이기자의 밤’ 등의 무대를 만들어 장병들이 쌓인 피로를 풀고, 가진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했다.

또 지난달 27일 붕어섬과 인근 북한강 일원에서 개막한 화천쪽배축제도 이날 일정을 마치고 폐막돼폭염보다 뜨거웠던 화천의 여름축제 시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쪽배축제에서는 지역 모든 사단 장병들이 참여해 용선대회를 즐기는 동시에 축제장 환경정화 등 자원봉사에도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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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31일 오후 강원 화천 북한강 쪽배축제장 일원에서 펼쳐진 이기자 부대의 날 산천호 용선 경주대회에 참가한 장병들이 힘차게 노를 저으며 물살을 가르고 있다.2019.07.31.  ysh@newsis.com

관내 군부대 지휘관들과 장병들은 용선대회 상금으로 받은 화천사랑상품권을 지역에서 소비하며 상인들의 어깨에 놓인 무거운 짐을 나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제기간 보여 준 화천지역 민군관의 협력은 전국의  어느 지역 축제에서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끈끈했다”며 “누가 뭐라 해도 우리는 한 가족”이라고 강조했다.


nss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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