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방심위, 변종 성매매 사이트 24곳 접속 차단

등록 2019.08.05 19:40: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방심위, 변종 성매매 사이트 24곳 접속 차단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변종 성매매 알선 사이트 24곳이 접속 차단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통신심의소위원회는 적발한 '에스코트 서비스 제공 성매매 사이트' 에 대해 중점심의를 한 결과, '접속차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이트들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통역․관광안내 서비스 속칭 '에스코트(Escort) 서비스'를 가장한 변종 성매매 정보를 제공했다.

 해외에 서버를 두고 'Seoul Escort', 'エスコートアガシ(에스코트 아가씨)' 등 업체명을 사용한 이들 사이트는 '한국 여행을 다정한 에스코트 아가씨와 함께' '통역은 물론 한국의 관광명소, 현지의 음식·쇼핑을 데이트하는 느낌으로' 하는 '에스코트 서비스'를 표방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성행위나 유사성행위를 직간접적으로 표현하거나, 가격·연락처, 성매매 이용후기 등 정보를 제공하며 성매매를 알선하고 유도했다.

방심위는 "변종 성매매 정보의 인터넷상 확산을 막기 위해 향후에도 성매매 정보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히 차단할 방침"이라고 했다. 

인터넷상 변종 성매매 정보 유통의 실질적 근절을 위해 위원회와 경찰청 간 핫라인, '불법정보 공조시스템'을 통해 성매매 알선 증거자료를 전달하고 경찰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