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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기술 개발로 경제위기 극복"…충북도, 중소기업 자금 지원

등록 2019.08.06 11: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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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시종 충북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이시종 충북지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4차 산업혁명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 경제 위기에 대응할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섰다.

도는 올해 처음으로 도비 8억원을 투입해 '선도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술과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기술수요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연구개발 기반도 조성한다.

기업당 최대 1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6월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현장실태 조사, 선정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8개 과제를 선정했다.

연구 과제는 스마트IT·에너지·바이오헬스 등 도내 주력산업과 금형 제조 등 뿌리산업 분야다. 단순 연구개발을 넘어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고려해 뽑았다.

도는 이날 이시종 지사와 선정기업 대표,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금을 전달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피해 등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원천 기술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제품 경쟁력 강화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전략이라고 의견을 함께했다.

이시종 지사는 "도내 기업의 성장이 곧 도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선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달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모아 도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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