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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운 "양심적 병역 거부로 감옥 간 아들들로 스트레스"

등록 2019.08.08 12: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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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성우 양지운(71)이 아들 3형제가 양심적 병역 거부로 전과자가 된 일로 스트레스를 받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5년째 파킨슨병 투병 중인 양지운은 7일 방송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아들들이 양심적 병역 거부 문제로 감옥에 가고 전과자가 됐다. 셋째 아들도 병역 거부 문제로 재판을 받았다"라며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커졌다"고 당시 고통을 떠올렸다.

"아내에게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다"라며 "밖에 나가서 어떻게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법정으로 감옥으로 다녔다"라고 덧붙였다.

양지운의 아내 윤숙경도 이날 방송에서 '우울증으로 힘들었는데 (장남이 감옥 간 후) 10년 있다가 둘째 아들마저 감옥 갔다"라며 "어떻게 지냈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첫째 아들 때보다는 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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