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자생한방병원, 병역명문가 건강 지원
충북지방병무청과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이번 협약은 병역명문가(조부와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전원이 현역 복무를 마친 가문)와 성실 병역이행자들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전국 병역명문가 및 직계가족, 충북 지역의 모범예비군과 사회복무요원 등 3만여명의 척추·관절 질환 예방 및 치료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북지방병무청 협력 한방의료기관으로서 양 기관 공동 한방 의료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 전개 계획도 논의 중이다.
2004년부터 시작된 병역명문가 제도는 병역 이행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돼 현재까지 총 5378 가문이 선정됐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될 경우 인증서, 패, 병역명문가증을 받고 국·공립시설의 이용료 할인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일상에서의 실질적인 혜택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국방의 의무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이들을 예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청주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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