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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정인선,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주연

등록 2019.08.08 14: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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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시윤, 정인선, 박성훈

왼쪽부터 윤시윤, 정인선, 박성훈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탤런트 윤시윤(33)과 정인선(28)이 tvN 수목극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우연히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육동식'(윤시윤)의 이야기다. 동식은 스스로 누군지 모르지만, 살인 과정이 상세히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한다.

동식은 자신을 무시하는 이들에게 화 한번 내지 못하는 증권사 말단 사원이다. 한때 호구였지만 스스로 포식자라고 믿게 된 동식이 현실을 마주하며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인선은 이상보다 현실을 믿는 동네 순경 '심보경'으로 분한다. 형사 아버지를 존경해 경찰이 됐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고 꿈을 잊는다. 어느 날 자신의 차에 치여 기억상실증에 걸렸지만, 범죄심리학에 뛰어난 감을 지닌 동식과 엮이면서 '연쇄 살인마를 잡겠다'는 야심을 품는다.

박성훈(34)도 힘을 싣는다. 냉혹하고 치밀한 싸이코패스 연쇄 살인마이자 동식이 다니는 증권사 이사 '서인우'다. 동식의 손에 들어가게 되는 다이어리의 주인으로, 포식자로서의 갈증을 달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다.

'백일의 낭군님'(2018)의 이종재 PD와 '개와 늑대의 시간'(2007)의 류용재 작가가 만든다. 하반기 방송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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