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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골 오싹' 더위 싹~…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 오늘 개막

등록 2019.08.09 15: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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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제16회 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은 11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시민광장과 소극장 일원에서 열린다. 2019.08.09. <이 사진은 2017년 7월 27일자 사진자료임.>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제16회 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은 11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시민광장과 소극장 일원에서 열린다. 2019.08.09. <이 사진은 2017년 7월 27일자 사진자료임.>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의 무더위를 날려 줄 이색 공포 축제가 펼쳐진다.

제16회 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이 9일 개막해 오는 11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시민광장과 소극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짜릿하게! 시원하게! 살벌하게! 호러야(夜) 놀자!'를 주제로 한다.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각종 호러 체험과 물총 놀이, 초청공연 등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대구스타디움 특설무대와 야외공연장에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세르비아와 체코 등 4개국 해외극단이 5편의 초청작을 공연한다.

무대를 벗어나면 거리 퍼포먼스와 게임식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귀신의 집인 '호러하우스'와 '호러게임존' 등도 빼놓을 수 없다.

9일에는 영상과 해설이 있는 '호러 음악회'가 열렸다.

호러 영화 영상과 클래식 연주, 성악가의 노래가 한데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진다.
 
메인 행사인 호러선포식은 10일에 열린다. EDM 파티와 워터나이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연극계 원로인 홍문종, 채치민 두 배우의 저승사자 거리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11일 열리는 호러어워즈에서는 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을 빛낸 인물과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중국 호러무용팀 공연과 밴드 콘서트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안희철 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은 "독보적인 호러 콘텐츠를 개발해 매년 한 단계씩 성장하는 대구의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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