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해외축구

아스날, 지역 라이벌 첼시에서 베테랑 루이스 영입(종합)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19-08-09 14:01:10
성난 첼시 팬들, 루이스 운영 식당에 평점 테러
associate_pic
【바쿠(아제르바이잔)=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날이 9일(한국시간) 런던 지역 라이벌 첼시에서 중앙수비수 다비스 루이스(오른쪽)를 영입했다. 루이스가 올해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오바메양을 수비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날이 런던 지역 라이벌 첼시에서 베테랑 중앙수비수 다비스 루이스(32)를 영입했다.

아스날은 9일(한국시간) "첼시에서 루이스를 영입했다. 등번호는 23번이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조건은 알리지 않았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800만 파운드(약 117억원) 수준이다.

브라질 출신 루이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에서 뛰다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2016년부터 다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주전 중앙수비수로 활약하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앞서 2011~20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FA컵에서 두 차례 정상을 경험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받는 루이스의 이적은 파격적이다.

팀 구성에서 큰 틀을 차지하는 베테랑 수비수가 리그 개막 직전에 팀을 옮기는 경우는 많지 않다. 또 첼시와 아스날은 같은 지역 연고지인 런던에서 라이벌 관계다.

프랭크 램파드 신임 감독과 불편한 관계였다는 게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루이스는 훈련에 불참하는 등 이적 조짐을 보였다.

루이스는 새롭게 합류하는 아스날에서 최근 프랑스 지롱댕 드 보르도로 이적한 중앙수비수 로랑 코시엘니의 공백을 메울 전망이다.

루이스는 "첼시에서는 끝이다. 다른 빅 클럽으로 갈 기회를 얻었다"며 "나는 항상 무언가에 도전하는 일을 좋아한다. 내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한다. 기쁘다"고 했다.

한편, 팀의 간판급 선수였던 루이스의 라이벌팀 이적에 따른 첼시 팬들의 분노가 상당하다.

일부 팬들은 루이스가 운영하는 식당의 평점 페이지를 찾아 가장 낮은 점수와 함께 '주인은 사기꾼', '확실한 쓰레기' 등 부정적인 댓글을 작성했다.


fgl75@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스포츠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