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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국토차관 "항공운항 안전 CEO가 직접 챙겨라"

등록 2019.08.09 20: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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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관제탑 등 운항현장 방문

공항공사 및 국내 9개 항공사CEO와 간담회

발생가능한 안전위협사례 예방대책 마련 당부

【서울=뉴시스】김경욱 차관은 9일 김포공항 관제탑 등 항공현장을 방문하고 국내 항공 9개 CEO 등과 안전간담회를 가졌다.2019.08.09(제공=국토교통부)

【서울=뉴시스】김경욱 차관은 9일 김포공항 관제탑 등 항공현장을 방문하고 국내 항공 9개 CEO 등과 안전간담회를 가졌다.2019.08.09(제공=국토교통부)

【서울=뉴시스】건설부동산 기자 = 김경욱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9일 김포공항 등 항공기 운항현장을 방문하고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김 차관은 이날 김포공항 관제탑, 대한항공 정비고 및 종합통제센터 등을 방문해 관제사, 정비사, 운항관리사 등을 격려하고 “항공교통 이용객이 집중되는 여름 성수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반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차관은 항공교통관제기관장, 한국공항·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및 국내 9개 항공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간담회를 주재하고 안전저해를 발생시킨 항공사에 엄중주의 조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최근 국내외에서 비행중 관제사 허가 없이 고도를 이탈하는 등의 안전저해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안전에 대한 항공업계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안전만큼은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챙겨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김 차관은 조종사-관제사간 교신오류 외에 발생 가능한 안전위협 사례들에 대해서도 종합 검토해 예방대책을 마련토록 당부하는 한편 안전 취약분야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김 차관은 최근 일본여객 감소추세와 환율변동과 관련해서는 “필요시 항공사의 취항지 다변화와 노선 조정 등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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