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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월드컵 상대 아르헨티나, 12명 명단 발표

등록 2019.08.10 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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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리거 없지만, 탄탄한 선수층 구성

【리마(페루)=AP/뉴시스】가브리엘 덱

【리마(페루)=AP/뉴시스】가브리엘 덱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오는 31일 개막하는 2019 중국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붙는 아르헨티나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FIBA는 10일(한국시간) 월드컵에 나설 아르헨티나의 12명 명단을 발표했다.

현역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는 없지만, NBA 올 루키 퍼스트팀에 뽑힌 경력이 있는 베테랑 루이스 스콜라(상하이 샤크스)가 이름을 올렸다. 

또 NBA에서 뛰진 않지만,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아르헨티나의 주축 선수로 평가받는 가브리엘 덱도 선발됐다.

덱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에 소속된 179㎝ 단신 가드 파쿤도 캄파소, 포워드 니콜라스 라프비톨라, NBA 댈러스 매버릭스와 애틀랜타 호크스 등을 거쳐 사라고사(스페인)에서 뛰는 니콜라스 브루시노도 대회에 참가한다.

아르헨티나는 얼마 전 끝난 2019 팬 아메리카 대회에서 미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농구월드컵에서 최고 성적은 1950년도 대회서 달성한 우승이다.

한국은 29일 중국 우한으로 가 31일 아르헨티나, 9월 2일 러시아, 4일 나이지리아와 경기한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포샨으로 이동해 A조 1·2위와 함께 2라운드서 8강행을 다툰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 광저우에서 순위 결정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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