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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구, 미국에 0:3 패···올림픽 티켓 조기확보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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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11 09: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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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직행 티켓을 놓쳤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배구 세계에선전 B조  2차전 미국과 경기에서 0-3(20-25- 21-25 16-25)로 완패했다.

한국(세계랭킹 24위)은 지난 10일 1차전에서 네덜란드(15위)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미국(2위)은 더 위력적이었다. 한국은 미국을 상대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세계예선 2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각 조 1위에 주어지는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도 실패했다.

나란히 2승씩을 확보한 미국과 네덜란드가 조 1위를 두고 다툰다.

세계예선에서 도쿄행을 확정 짓지 못한 한국은 내년 1월 대륙별 예선전에서 올림픽 티켓 확보에 재도전한다.

1세트부터 내주며 기선제압을 당했다. 초반 끌려가던 한국은 추격에 나섰지만,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2세트는 중반까지 팽팽하게 진행됐다. 그러나 미국의 속공에 당하며 결국 2세트까지 빼앗겼다. 3세트는 더 힘겨웠다. 일찌감치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한 한국은 16-24에서 신영석(현대캐피탈)의 서브 범실이 나오며 셧아웃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신영석은 블로킹 2개 포함 10점을 올렸고, 곽승석(대한항공)이 8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은 12일 벨기에(12위)와 세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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