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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항, 제주 기상악화로 잇단 항공기 '연착'

등록 2019.08.11 14: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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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군산공항 전경.2019.08.11.(사진=군산공항 제공) photo@newsis.com

【군산=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군산공항 전경.2019.08.11.(사진=군산공항 제공) [email protected]

【군산=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군산공항과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들이 제주도 기상악화로 잇따라 연착되고 있다.
 
11일 군산공항에 따르면 군산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이스타항공 ZE301편이 당초 오전 10시 55분 출발에서 오전 11시 36분으로 41분 늦어졌다.
 
또 제주공항에서 군산공항으로 출발하는 첫 번째 항공기인 이스타항공 ZE302편도 기존 오전 9시 30분에서 오전 10시 24분으로 출발시간이 54분 연착됐다.
 
이는 제주도 전역이 제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강풍과 폭우가 쏟아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제주도 북부 앞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남쪽 먼바다는 태풍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주공항 기상대는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풍속과 풍향이 급격히 변해 항공기 이착륙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 윈드시어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군산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출발예정인 오후 3시 25분 대한항공 KE1917편과 오후 5시 55분 이스타항공 ZE303편이 남아 있다.

군산공항 관계자는 "운항 접속이 늦어지면서 군산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오가는 항공기들이 30~40분 가량 연착된 상황"이라며 "운항 접속 요인은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제주의 기상악화가 주 요인으로 보인다"고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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