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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김병수 감독 "이런 시기엔 승점 1도 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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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11 22: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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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강원FC 김병수 감독이 서울 원정 무승부에 애써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원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5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두 팀 선수들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하기엔 어려운 조건이었다. 비교적 늦은 오후 8시 킥오프에 바람이 불어대긴 했지만 서울의 공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선수들은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그라운드를 누벼야했다.

강원은 전반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으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후반에도 믿었던 정조국이 몇 차례 기회를 날리면서 무승부에 만족했다.

김 감독은 "양팀 다 무더운 날씨 속에 열심히 했다. 서울이 후반에 강하게 나올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전반에 선제골을 넣으려고 노력했는데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에 몇 번의 좋은 장면이 있었는데 그것도 무산됐다"고 곱씹었다.

"여러모로 힘든 경기였는데 썩 못했던 경기도 아니었다"는 김 감독은 "이런 시기에는 1점도 귀중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은 예전 맞대결과 달리 전반 수비 위주의 전술로 실점을 막는데 주력했다. 이에 김 감독은 "전반 15분 정도 시행 착오를 겪었지만 수정한 뒤에는 나쁘지 않았다"면서 "서울이 워낙 수비를 두텁게 하는 팀이다. 수준 높은 축구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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